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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시장도 접수한 ‘트로트 열풍’…’미스트롯 2’ 1위
  • 2021.12.29

 


VOD 시장도 접수한 ‘트로트 열풍’…’미스트롯 2’ 1

l  홈초이스, ‘2021년도 방송 VOD TOP5’ 발표…’펜트하우스시리즈는 2·3

l 트로트 스타탄생에 중장년층 문화소비 트렌드 변화…MZ세대 정서적 공감대 형성도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으로 올해 트로트 예능’ 방송 VOD가 큰 사랑을 받았다.

 

㈜홈초이스(대표 조재구)29일 발표한 ‘2021년도 방송 VOD TOP5’에 따르면, ‘미스트롯 2’가 올해 가장 높은 방송 VOD 매출을 기록했다.

 

미스트롯 2’는 지난 2019미스트롯’, 2020미스터트롯에 이은 TV조선의 3번째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높아진 트로트 인기만큼 미스트롯 2’의 지원자는 5개월 동안 약 2만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해당 프로그램은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시작되면서 김연지, 김태연, 별사랑, 송하예, 영지, 허찬미, 황우림 등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홀렸고, ‘미스트롯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준결승 진출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제주댁양지은이 반전을 일으키며 영광의 진()을 차지하게 된 스토리도 많은 시청자들에 각인되기도 했다.

 

양지은을 포함한 미스트롯 2’ TOP7미스트롯의 송가인,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과 함께 올해 트로트 인기를 견인해 나갔고, 트로트 시장은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이후부터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까지 트로트는 음악 시장에서 비주류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프로그램 방영 이후 트로트에 대한 편견들이 많은 부분 깨졌고, 레트로(Retro, 복고풍)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트로트는 MZ세대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트로트의 인기에 대해 트로트의 다소 직설적인 가사와 익숙하면서도 한이 서린 멜로디가 다시금 우리 사회의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기존 국내 음악 시장이 아이돌 팬덤등을 통해 젊은 세대에 이끌려왔었다면, ‘트로트 스타들의 등장으로 중장년 세대들이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한층 시장이 다양하게 확장된 측면도 있다.

 

실제 방송사들은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보이스트롯등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국민가수’, ‘싱어게인’, ‘비긴어게인’, ‘쇼미더머니’,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이들 프로그램은 시청자들로부터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다.

 

이는 2년 넘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needs)가 높아지고 있고, 프로그램을 통한 유대감과 소속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스트롯 2’의 뒤를 이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2’펜트하우스 3’, 이른바 펜트하우스시리즈가 올해 방송 VOD 순위 2, 3위를 기록했다. 빈부격차, 학교폭력, 입시전쟁, 가정폭력 등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정면으로 다루며 화제가 된 펜트하우스시리즈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드라마의 큰 인기로 펜트하우스 2’펜트하우스 3’는 올해 주간 방송 VOD 순위에서 각각 6주 연속,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방송 VOD 순위 4위는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이었다. 지난 2010년 첫 방송 이후 약 11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런닝맨은 국민MC 유재석을 필두로 고정멤버들이 프로그램 상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런닝맨은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 최고의 한류 버라이어티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5위는 논란의 드라마’ tvN철인왕후였다. 해당 드라마에 대해 혐한’, ‘역사왜곡등 논란이 일었지만, 신혜선(김소용 역), 김정현(철종 역) 등 주연 배우들과 코믹연기와 조연 배우들의 감초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및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